작년에 나온 햅틱을 보고 아이디어를 하나 글로 옮긴 적이 있습니다. 풀터치폰에서 좀 불편했던것이.. 풀터치 휴대폰들은 Lock 화면이 있다보니 자주 전화거는 사람에게 또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마다 그 Lock 화면을 풀고 다이얼을 눌러서 번호를 누르거나 최근 번호에서 찾거나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그걸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었습니다. 

2009/06/03 – [내맘대로 쓰는 IT] – 터치폰 차별화, 이젠 제스쳐로 승부할 때

바로 제스처를 활용하는 것이었죠. 그때 이미지를 다시 인용해보면, 

이것처럼 Lock 화면상에서 단축번호를 그리거나 특정 기호를 그리면 그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바로 전화가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단축번호 2번에다가 2번째 여자친구를 입력해놓았다면 저렇게 2만 그리면 전화가 걸리게 되는거죠.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 것이었기에 당연히 고민되었을 것이고 다소 늦긴 했지만 이번에 나온 햅틱 아몰레드에서 비슷한 시도를 볼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햅틱 아몰레드의 Lock 화면에서는 바로 어딘가로 진입할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제스처가 몇가지 생겼습니다. 이 시도를 보고 굉장히 반가웠는데요
그런데 좀 아쉬운건 감성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제스처는 그냥 쓸만한 메뉴로의 바로 진입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사실 단순 메뉴 진입이야 바로 Lock 풀고 메뉴 누르면 가능한 것들이어서 크게 편의를 주는 것도 아니고, 그것보다도 그냥 딱딱한 기호일뿐 감성이 없다는게 좀 아쉬웠죠

저기보시면 하트를 그리면 전화번호 검색으로 가게 해놨는데… 저거 무지 아까운 자원입니다. 하트를 그리면 자기가 설정해놓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가 걸리면 얼마나 멋질까요?

단축번호를 그리든 하트처럼 사용자가 제스처를 만들수 있게 하면 참 재밌어질 인터페이스인데 말입니다.

저 아몰레드의 제스처를 보고 반가웠던 반면 참 아쉬웠던 부분인데… 앞으로 더 좋아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