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라는 단어는 인간들의 선택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소를 의미한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자신이 사실에 근거해서 객관적으로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우리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넛지)들에 의해 선택을 조종당하고 있다.

예를 들면 폐암에 걸린 환자가 의사에게 수술을 한다면 제가 살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되죠?

라고 묻는 다면 의사는 2가지 방향으로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의사 : “90% 환자들이 3개월 뒤에도 건강하게 살아 있습니다.”

의사 : “10% 환자들이 3개월 뒤에 숨을 거뒀습니다.”

사실은 2가지 문장이 완벽히 동일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청자로 하여금 수술을

선택하게 할 확률은 아마 전자가 월등이 높을 것이다.(실제로 높다는 것도 실험을 통해 밝혀 졌다고 한다.)

이와 같이 약간의 넛지를 통해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다면

넛지를 올바르게 사용하여야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은 넛지는 선택의 폭이 유난히 넓을 때 더욱 효능을 발휘하게 되는데

만약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펀드의 수가 1000개가 넘는다고 가정하면 우리는 그중 어떤 펀드를

선택해야 되는지 판단하기가 어려운데 이때도 Default Option으로써 넛지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고 실제로 외국의 사례에서 입증이 됐다고 한다.

따라서 국가의 사업이나 대기업의 정책결정에 있어서 넛지를 유용하게 활용하면 실제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에는 위와 같은 예제들이 많이 제시되어 있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실험결과도 포함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던 책이다. 이제 우리들의 무지함을 인정하고

전문가들의 넛지의 힘을 빌릴땐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