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은 그레샴이 멀리 500년 후를 내다보고 지금의 Android를 빚대어 한 말인 것 같다.

대다수의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은 표준을 준수하는 코드를 작성하고 싶어 하지만 삼성의 높은 시장 점유율과 반복되는 버그 리포트는 표준만 준수해서는 답이 없다는 뼈아픈 가르침과 인실좆을 반복적으로 알려준다.

삼성을, 정확히는 갤럭시를 지원하기 위한 코드들은 마치 표준인양 인터넷을 떠돌아다니고 표준은 설 곳을 잃는다.

Android Support Library의 눈부신 활약으로 요즘은 상황이 많이 좋아졌지만 카메라나 미디어 코덱과 같이 하드웨어와의 연동이 필요한 부분은 현재 진행형이다.

범용적이거나 호환성이 높은 제품을 만들 때 필요한 자질은 보이지 않는 단점들을 하나 하나 덮어 줄 수 있는 인내심과 따뜻한 마음 그리고 구글링 인 것 같다.